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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전력, 3Q 전기요금 동결로 영업손익 악화 불가피"

최종수정 2021.06.22 07:24 기사입력 2021.06.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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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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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B증권은 22일 한국전력 에 대해 올해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연간 영업손익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당분간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전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마찬가지로 kWh당 -3.0원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부담을 주된 요인으로 3분기에도 kWh당 -3.0원의 조정단가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2020년 말 전기요금 개편안을 통해 올해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됐으나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분기별 연료비 조정단가 변경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하반기에도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될 경우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한국전력의 연간 영업손익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인해 3분기 전력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축소되는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 규모는 412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에 반영되는 연료비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전력의 석탄연료비단가는 국제 석탄가격을 6개월, LNG연료비단가는 두바이 유가를 3~4개월 후행해 반영하는데 호주 뉴캐슬 석탄가격은 2020년 12월부터, 두바이 유가는 2021년 2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연료비용은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한국전력의 연간 영업손익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전력판매단가 1% 변동 시 한국전력의 연간 영업손익은 5640억원 변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기요금 동결은 당분간 한국전력의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 중이고 환경 관련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전력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비용이 점진적으로 요금에 전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회복이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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