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주방에는 ‘K급 소화기’ 비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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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가 식용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1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의 우려가 있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에 사용하면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한다. 또 기름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기름에 의한 화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6월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K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장소)은 음식점·다중이용업소·호텔·기숙사·노유자시설·의료시설·업무시설·공장·장례식장·교육연구시설·교정 및 군사 시설의 주방이다.

다만 화재안전기준 개정 전 대상은 의무 설치대상이 포함되지 않아 영업주의 자발적인 설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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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위험도가 큰 주방에 반드시 주방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하여 화재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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