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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민단체, 평화의 소녀상 예정대로 전시

최종수정 2021.06.18 13:59 기사입력 2021.06.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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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거센 반대에 전시장소 변경

일본의 한 우익 여성(가운데 해골 무늬 검은 의상)이 지난 10일 '표현의 부자유전·도쿄'가 열린 예정이던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전시 시설 세션하우스가든을 찾아가 "표현의 부자유전을 개최하지 마라"며 소리로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의 한 우익 여성(가운데 해골 무늬 검은 의상)이 지난 10일 '표현의 부자유전·도쿄'가 열린 예정이던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전시 시설 세션하우스가든을 찾아가 "표현의 부자유전을 개최하지 마라"며 소리로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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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일본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우익의 거센 반대에도 예정대로 전시된다.


1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실행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당초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세션하우스가든'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익 세력의 방해로 변경됐다. 새로운 전시장은 도쿄 도심부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행위는 "개막 직전에 (전시장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2019년 '아이치 트리엔날레' 때 선보였던 소녀상과 히로히토의 초상을 불태우는 장면이 담긴 영상 작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소녀상 외에도 '겹겹-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 '원근을 껴안고' 등이 포함된다.


원근을 껴안고에는 히로히토 전 일왕의 모습을 담은 실크스크린 작품이 불타는 장면이 담겨 우익의 항의가 쇄도했다. 2009년 당시 그 여파로 전시가 중단되기도 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기획전 작품 전시회는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다음 달 16~18일 오사카에서도 각각 열린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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