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mm 내외 비…강원영서 오후까지, 제주 저녁까지
전북 동부·경남 내륙은 오후에 5mm 내외 소나기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늦어, 남쪽 정체전선 북상 못 해

산발적으로 강한비가 내리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산발적으로 강한비가 내리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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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금요일인 18일 전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비가 자주 내리고 있지만 장마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이날 오후 전북 동부와 경상 내륙에서는 상층 찬공기가 남하하고 하층에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최근 들어 잦은 비 소식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오해가 있지만 기상청은 평년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평년 기준 장마 시작일은 ▲제주 6월19일 ▲남부지방 6월23일 ▲중부지방 6월25일이다. 장마는 통상 6월 하순에 시작하지만 7월초부터 시작되는 사례도 많아 이례적인 기상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비는 저기압을 동반하는 강수로 양이 적고 이번 비가 지나간 후에 본격적인 강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강수가 예상되나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마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 주말은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내륙 지역은 30도 내외로 덥겠다. 다만 19일과 20일 아침기온은 15도로 낮아진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다.


기상청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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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지역은 19일 아침까지, 이밖에 내륙 지역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 해상에, 19일과 20일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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