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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리나라' 웹케시와도 혈맹…금융 플랫폼 '일' 낸다

최종수정 2021.06.17 10:40 기사입력 2021.06.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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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노하우·핀테크 시너지
"디지털 전환 시장 선도"
KT 경리나라 9월 출시 예정
AI·빅데이터 등 협력 확대

KT, '경리나라' 웹케시와도 혈맹…금융 플랫폼 '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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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 KT 그룹의 금융 노하우, 웹케시 같은 전문 핀테크 기업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금융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시장을 선도하겠다."(구현모 KT 대표)


KT 가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도약’ 선언 이후 핀테크 기업들과 혈맹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1위 엔터프라이즈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 그룹과는 236억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단행한다. 지난 4월 뱅크샐러드에 이어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시장 내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핀테크 코스닥 상장 1호 웹케시와 제휴

KT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기업대기업간(B2B) 금융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대표와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사업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웹케시 는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로 친숙한 B2B 금융 플랫폼이다. 2019년 1월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 1호로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렸다. 웹케시 가 모태인 웹케시 그룹에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플레이, 소상공인용 플랫폼 세모장부를 운영하는 로움아이티 등이 속해 있다.

구현모 KT 대표(오른쪽)와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이 17일 전략적 지분투자 및 기업대기업간(B2B) 금융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구현모 KT 대표(오른쪽)와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이 17일 전략적 지분투자 및 기업대기업간(B2B) 금융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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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는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웹케시 그룹에 속한 웹케시 , 비즈플레이, 로움아이티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총 236억원을 투자한다. KT 는 지난 4월 B2C 금융 기업인 뱅크샐러드가 시리즈D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B2B 전문 플랫폼인 웹케시 그룹과도 제휴를 맺으면서 금융플랫폼의 외연을 더욱 넓히게 됐다.


핀테크, 매년 22% 성장

이번 제휴에는 핀테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핀테크 시장은 지난 6년간 연평균 22.4%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들의 DX 가속화로 B2B 핀테크 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역시 작년 B2B 브랜드인 ‘ KT 엔터프라이즈’를 출범시키고 관련 시장 공략에 힘써 왔다.

양사는 KT 의 ABC(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술력, 유무선 인프라와 웹케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핀테크 서비스를 연계해 수요기업 규모·업종별 맞춤형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 대표는 "디지코 KT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석 회장도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KT 와 B2B 핀테크 1위 기업 웹케시 의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괄목할 윈윈(win-win)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웹케시 그룹이 제공하고 있는 경리나라와 비즈플레이에 KT AI,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 서비스 ‘ KT 경리나라’와 ‘ KT 비즈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KT 비즈플레이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웹과 앱 서비스 구성을 마쳤다. KT 경리나라도 9월 중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출시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 KT 세모가게’도 이달 선보인다.


AI부터 마케팅·빅데이터 접목

KT 는 이 두 서비스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한 AI 기반 ‘아바타’ 솔루션을 추가한다. 가령 고객사 경영진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재 자금 현황은?"하고 음성으로 요청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적용해 경영관리 반복 업무 자동화· KT 메시징 플랫폼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나아가 KT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상품으로 출시해 이용 기업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한다. 웹케시 그룹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 세모장부와 KT 의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를 연동한 서비스를 이달 출시한다. 이후 AI 통화비서 등 KT KT 계열사 소호 상품을 연계해 소상공인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향후 마케팅 협력과 빅데이터 분야로 사업 채널도 확대한다. 창업고객에게 KT 의 통신 및 플랫폼 서비스와 함께 웹케시 의 경리나라를 ‘창업지원 통합패키지’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 상권, 인구, 관광 등 KT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도 웹케시 그룹 시스템과 연계하기로 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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