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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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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집중 돌봄 추진…재난도우미 방문 및 안부전화, 밀착형 건강관리... 대체쉼터 운영,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폭염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관악구,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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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가 갈수록 심해지는 무더위와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름철 폭염대책을 수립,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구는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폭염대책본부는 부서 간 역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황총괄반, 복지지원반, 시설대책반 등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되며, 21개 동 주민센터와 상시 근무 체계를 이뤄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상황을 총괄관리,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돌봄을 추진한다.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 전문인력,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만성 질환자 등에 대해 방문 및 안부전화로 방문간호, 방문진료 등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 각 동별로 폭염 고위험가구를 선정해 수시로 돌봄을 실시,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도 냉방물품 배부, 거리노숙인 보호대책 마련, 어린이집 폭염 관리, 공사장 근로자 안전관리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체쉼터로 운영한다. 지역내 공원 29개소에 파라솔을 설치, 야외 무더위 쉼터로 조성·운영, 지역 내 숙박업소와 협약한 안심숙소 시설을 활용해 대체쉼터로 운영한다.


4차 산업 기술(IOT)를 기반으로 주변환경(온도, 바람세기, 일조량 등)에 의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은 지난해 처음으로 10개소(관악구청 3개소, 서울대입구 4개소, 신림역 2개소 사당역 1개소)를 시범 설치·운영, 올해는 적정장소와 유동인구를 고려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폭염취약시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건설공사장, 여름철 가스공급시설, 석유판매업소 안전점검을 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도시 열섬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에 1일 1회 살수를 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책자, 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구온난화로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어 다양한 방법의 여름철 폭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독거 어르신 등 노약자를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모든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맞춤형 대책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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