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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영국이 오는 21일 예정됐던 봉쇄 완전 해제를 4주 연기하기로 했다.


BBC는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고위 각료들이 현재 적용 중인 코로나19 규제를 4주 유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지난 3월부터 5주 간격을 두고 4단계에 걸쳐 봉쇄 조치를 완화 중이다. 현 3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나이트클럽은 문을 닫고 재택근무가 가급적 권고된다.


BBC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봉쇄 완화 연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7490명으로, 5일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9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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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봉쇄 조치를 4주 연장해 델타 변이 확산세를 관찰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늘릴 계획이다. 영국에선 지금까지 인구 4명 중 3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이상 접종을 한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절반(53.54%)을 넘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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