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챔피언십 셋째날 3언더파, 로렌 킴 공동 2위, 신지은과 대니엘 강 공동 6위, 유소연은 공동 17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김아림(26·SBI저축은행)의 우승 경쟁이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머세드골프장(파72·655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리민(대만)이 깜짝 선두(9언더파 207타)로 나섰고, 로렌 킴(미국)은 공동 2위(7언더파 209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김아림은 4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3, 5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9~10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1, 13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다. 다행히 15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며 최종일을 기약했다. 지난해 12월 US여자오픈에서 비회원으로 우승해 올해 LPGA투어데 데뷔한 새내기다. 선두와는 3타 차,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리민이 4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전날 선두였던 대니엘 강(미국)은 2타를 까먹어 공동 6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신지은(29·한화큐셀) 공동 6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공동 11위(4언더파 212타)다. 한국은 유소연(31·메디힐) 공동 17위(3언더파 213타), 박인비(33ㆍKB금융그룹)와 이다연(24·메디힐)이 공동 23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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