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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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검찰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 이견을 상당히 좁혔다고 밝혔다.


9일 오전 박 장관은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어젯밤 김 총장과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자신이 해당 만남을 먼저 제안했고 앞으로도 자주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워낙 심각한 문제로 비쳐질 수 있다는 판단에 뵙자고 그랬고 (김 총장이) 흔쾌히 응하셨다"며 "(조직개편안 관련) 법리 등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을 상당 부분 좁혔다"고 강조했다. 다만 "앞으로 또 진행이 돼야 해 자세한 내용을 말하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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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검은 부패, 공직자, 경제, 선거 등 6대 범죄에 대한 일선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조직개편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정식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청의 경우 장관 승인을 받아야 직접 수사를 할 수 있게 한 부분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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