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기부 재단 '브라이언임팩트', 기부 활동 닻 올렸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5조원 기부 프로젝트 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설립 인가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부 활동의 닻을 올렸다. 특히 작곡가 주영훈씨의 아내인 배우 이윤미씨가 재단의 이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9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설립 신청한 비영리 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지난달 말 허가를 받고 이달 1일자로 설립됐다.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 등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지원해 소셜 임팩트(혁신적 변화를 시도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산)를 달성케 하는 것이 이 재단의 설립 목적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미래사회 혁신 연구 및 사업, 인공지능(AI) 및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해결, 일자리 확산 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월 사내 간담회 자리에서 "기부금을 묵혀두는 개념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바로 써나가고 싶다"며 "1년이면 1년 등 단위를 정해 몇천억원 수준을 쓰는 구조로 가고 싶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몇 가지 사회 문제라도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단의 이사회 구성은 김 의장 포함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작곡가 주영훈씨의 아내인 배우 이윤미씨가 이사로 합류했다는 점이다.
이씨의 사회공헌 활동 경력이나 김 의장과의 친분 등은 자세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과거 이 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의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개인적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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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네이버 창립멤버였던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이혜영 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 등이 재단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김 의장과 함께 일을 했었거나 장시간 교류해 왔던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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