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이재명, 원희룡 행사 취소해도 제주도 간다

최종수정 2021.06.09 07:35 기사입력 2021.06.09 07:35

댓글쓰기

11일 제주도의회와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의회'

이재명, 원희룡 행사 취소해도 제주도 간다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제주도에서 예정된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의회'를 원희룡 지사가 담당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한다고 통보해왔으나 이재명 지사는 제주도를 뺀 경기도의회, 제주도의회와 3자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7일 경기도ㆍ제주도ㆍ경기도의회ㆍ제주도의회 등 4개 기관이 모여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제주도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불가피하게 협약식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경기도에 통보했다.


이에 도는 제주도를 뺀 경기의회, 제주의회 등 나머지 3개 기관이 제주의회 청사에서 당초 예정대로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원희룡 지사가 이번 행사를 취소한 것을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직원의 코로나 확진이 행사 취소에 큰 영향을 줬겠지만, 최근 기본소득을 두고 이 지사를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낸 것도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원 지사는 지난 6일 "이재명 기본소득은 청년과 서민의 좌절을 먹고 사는 기생충"이라며 이 지사의 기본소득을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여기에 여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를 야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가 자신의 앞마당으로 초청해 국민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의 행사를 하는 것도 마뜩잖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달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울산, 전북, 대구 등 전국을 돌며 다양한 주제로 정책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제주 정책협의를 위해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TODAY 주요뉴스 함소원, 선글라스 속 살짝 보이는 수술 자국…"쌍수 했다" 함소원, 선글라스 속 살짝 보이는 수술 자국…...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