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5일 경남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를 찾은 방문객들이 짚라인을 타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25일 경남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를 찾은 방문객들이 짚라인을 타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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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국내 최장 길이로 알려진 경남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 짚라인이 운행 중 멈추면서 승객 2명이 1시간 넘게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께 짚라인을 탄 30∼40대 남성 승객 2명이 장치가 작동을 멈춰 1시간10분가량이 지난 오후 5시12분께 구조됐다.

이 짚라인의 전체 길이는 3.27㎞로 운행이 멈춘 시점은 이들이 1.9㎞ 지점을 지났을 때였다.


승객 2명이 회전하면서 하강하던 중 체중으로 인해 가속이 붙자 제동 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양군은 접근이 어려운 중간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해 구조 완료까지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이 짚라인은 인원수와 관련 없이 최대 250㎏까지 탈 수 있고, 승객 2명의 체중 합은 160㎏~170㎏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관리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구조 장치를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자랑하는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는 지난 4월21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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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8일에는 기상 악화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모노레일이 20분가량 멈춰 승객 20여명이 불안에 떠는 일이 있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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