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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장애 버스정류소 확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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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특교세 2억원 확보

광주시, 무장애 버스정류소 확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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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에 무장애 버스정류소가 확대 설치된다.


광주광역시는 ‘교통약자 이용편의를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소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은 광역지자체 19개, 기초지자체 17개 사업 등 총 36개 사업이 공모에 참여 했다.


1차 서면심사를 거친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광화문 1번가에서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차 심사인 국민투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와 국민심사를 종합해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무장애 버스정류소 조성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는 물론이고 누구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굴곡지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정비·점자블록 보강·휠체어 대기석 설치·저상버스 탑승 위치 표시 등을 설계에 반영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버스정류소 조성을 위해 5개 자치구, 장애인단체, 버스조합, 광주디자인진흥원 등과 상시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민관협업회의를 11회 개최하며 시설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에 확보된 2억원은 10곳의 무장애 버스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보도블럭 정비 등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무장애 버스정류소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98곳을 설치했다. 올해는 특교세 2억원을 활용해 조성하는 10곳을 포함해 총 20개소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특교세가 확보되면서 무장애 버스정류소 10곳을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버스정류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편리성 및 이용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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