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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또?…비트코인 트윗에 가격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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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 올리자 비트코인 4.5%↓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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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가상화폐 트윗이 또 한번 시세를 움직였다. 하트가 깨진 모양의 이모티콘이 담긴 트윗을 올리자 비트코인의 시세가 4.5% 내려갔다.


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을 언급하는 해시태그와 함께 하트가 깨진 모양의 이모티콘이 담긴 트윗을 올렸다.

이에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바라 본다는 인식을 심어줬고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세가 4.5%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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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머스크가 트윗을 올리기전 가격은 3만9000달러 대를 유지하다가 머스크가 트윗을 올린 직후인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가격이 내려가면서 4.5% 내려간 3만7490달러를 찍기도 했다. 현재는 다시 반등해 3만79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지난 4월 기록한 고점인 6만3000달러 대비 40%가량 내려간 수치다.


앞서 올 초 비트코인을 지지하며 시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 머스크는 지난달부터 비트코인의 환경 문제를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으로 선회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테슬라차의 비트코인 결제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으며 또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관련 금융 서비스 일체를 금지하고 '채굴'까지 단속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다만 머스크는 테슬라가 올 초 매입했다고 발표한 비트코인 보유분을 아직 매각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이 올리는 트윗으로 인해 가상화폐와 주가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1일에는 머스크가 "아기상어 최고"라는 트윗을 올린 후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삼성출판사 주가가 최고 10%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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