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서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열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후보자와 지도부가 연단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후보자와 지도부가 연단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도전한 후보들이 2일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본인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개최됐다.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김재원 전 의원은 수많은 경력을 나열하며 내년 대선 승리의 전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전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 전략기획본부장, 원내수석, 정책위의장,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지내면서 많은 선거 현장을 경험했다. 이번 대선에서 마주할 위기상황에서 당 최고위를 최고전략사령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문가'로 알려진 이영 의원은 '선거도 과학'임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디지털유세본부장, 빅데이터전략분석본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의원은 "대선은 사이버전, 데이터전"이라며 "최고위원 중 단 한 명은 반드시 과학기술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배현진 의원의 경우 대선에서 '보급병', '지원병'이 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배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핸드폰 사진첩 곳곳에 배현진이 있다. 참 서글펐고 참 서러운 4년 시간을 지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여러분과 함께했다"며 "악전고투 가운데서 웃으면서 따라올 수 있도록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수진 의원은 대선 최전방에서 공격수가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조수진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승리한 기억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며 "저는 몸을 사려본 적이 없다. 이제 정권 교체를 위한 최전선에 저를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정미경 전 의원은 정권 교체 전 내부로부터의 '신바람 나는' 개혁 및 혁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원을 위한 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당원들이 해답을 저에게 주면 잘 정리해서 여의도연구소에 토스하겠다. 여의도연구소가 세련되게 만들어주면 다시 그걸 당원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우리 식구들을 신나게 만들어드리자"고 말했다.

AD

이와 함께 경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조해진 의원은 지방의 부흥과 성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해진 의원은 "수도권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건 사실이지만 그거 때문에 지방이 죽고 지방이 죽어서 나라가 더 나아가지 못했다"며 "공공기관이나 공공시설, 산업시설은 지방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 지방에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