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일 이 전 대표는 대구시의회에서 가진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국가를 책임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본인의 생각을 드러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숨어있는 것 같은데 그건 당당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돌풍'에 대해서는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옳고 그런 현상 뒤에 놓인 청년층의 갈망 또한 직시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대구에서는 부산, 경남에 이어 영남권에선 세 번째로 이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신복지 대구포럼이 출범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대구포럼'(대구포럼)은 이날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당 내외 주요인사는 물론 학계와 법조계, 재계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20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출범식을 갖고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복지 대구포럼 상임대표는 김현철 전 대구남구의회 의장과 김규종 경북대 교수(노문과), 백수범 변호사가 맡았으며, 고문으로는 진호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고문과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갑), 자문위원으로는 정태경 원로 화가(전 현대미술가협회 회장)와 박병춘 계명대 교수, 이무용 공인회계사가 위촉됐다.


공동대표로는 윤재석 경북대 교수(사학과) 겸 인문학술원 원장, 권순신 민예총 대구회장, 김정수 대구대 교수(정치학), 남철호 인문학연구원 이사장, 박정희 대구북구의회 의원, 신효철 대구동구의회 의원, 이재웅 만화가, 박일권 데카엔지니어링 대표, 이재준 한텍시스템 대표, 이형규 지역균형발전 조직위원장, 임익기 브라이튼 대표, 전영훈 경북대 의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려 이낙연 전 대표 지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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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기인 대회 출범식 특강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지금처럼 대구에 여당 의원 한 명 없고 호남에 야당 의원 한 명도 없는 이런 동서 양극화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며 "지난달 대구시장과 광주시장 두 분이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선언한 만큼 이 아름다운 '달빛 동맹'을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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