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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현대차 아산공장서 생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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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후속 아이오닉 6 아산공장 생산 예정
세단형 전용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

아이오닉 6 예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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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1일 아산시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7월과 8월 중에 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30일 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추후 11월에도 일정 기간 유급 휴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휴업은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그랜저와 쏘나타 라인에 새로운 전용 전기차 공정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아산공장은 현재까지 그랜저와 쏘나타를 주로 생산해왔는데 이번에 전용 전기차까지 생산하게 된다. 라인 증설 보다는 기존 생산라인 형태를 일부 조정해서 전용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아산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인 전기차는 아이오닉 5의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 6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후속으로 출시되는 아이오닉 6는 4도어 쿠페 스타일 세단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24일 현지에서 진행한 아이오닉 5 미디어 브리핑에서 아이오닉 6의 사양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쏘나타급 중형 세단으로 RV(레저용차량) 스타일인 아이오닉 5와 외형이 크게 달라진다.

아이오닉 6는 73kWh급 배터리팩과 두 개의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예정이다. 출력은 160kW 단일 모터의 215마력, 230kW 듀얼 모터의 308마력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주행거리는 아이오닉 5보다 크게 개선된 300마일(483㎞) 이상을 기대했다. 올해 아산에 라인을 깔고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이어 아이오닉 7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7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형태로 출시되며 생산 공장이나 출시 일정 등은 아직 미정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미국 공장에서도 전용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13일 약 8조원을 미국에 투자해 전기차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공장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7 등 전용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측은 이와관련 현재 아산공장 휴업과 전용 전기차 생산 등을 내부적으론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노사협의 등 확정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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