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상생협력 강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회장의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사옥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스마트 공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2,399,620 전일가 7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그룹은 1일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나뉜다.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한 기업 209개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납기 개선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30%가량 개선될 만큼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고도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 원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을 진행한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관리 시스템 ▲품질확인 시스템 등을 기초 단계의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간 및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협력사에는 ▲생산 공정관리 시스템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 ▲공급망 관리 시스템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부와 체결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미래차 관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사업 자부담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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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1250개 중소기업에 25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광주 지역 160개 중소기업에 32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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