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가 내린 1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우산을 쓴 채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에 비가 내린 1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우산을 쓴 채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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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을 계기로 실종 사건 초동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청은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이하 여청과)가 담당하던 실종 사건의 일부를 형사과가 전담해 바로 수사에 나서는 방향의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종 사건이 범죄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형사과가 강력 범죄에 준해 즉시 수사에 나선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듣는 단계이며 필요할 경우 시범 운영 등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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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가출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실종 사건은 그대로 여청과가 맡는다. 형사과가 맡던 '데이트 폭력' 사건은 여청과로 이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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