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내륙 고른 성장세‥ 수도권 관광객, 가장 많이 찾아

'강원 관광 기지개'... 4월 관광객 전년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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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관광재단이 4월 빅데이터 기반 강원 관광 동향 분석 결과, 올해 4월 강원도 방문 내·외국인을 합산한 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961만 9000여 명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나타냈다.


28일 도 관광재단에 따르면, 통상 4월은 방학과 공휴일이 없는 관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지난달의 경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 방문 2021년 1분기 평균 관광객 수치인 836만 9000여 명보다 약 15%가 증가했다.

이는 도의 가장 큰 관광 시장인 수도권에서 동해안과 내륙 산악관광지 등 비대면 자연관광지를 많이 찾은 것이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군별 관광객 증가율을 보면 속초시가 약 47.5%로 가장 높았으며 이 중 20% 이상이 설악산 소공원 방문객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해시, 양구군, 고성군, 평창군, 양양군 순이다.

반면, 감소율은 원주시(7.7%)와 춘천시(6.7%)에서만 나타났으며, 이는 20대 관광객 방문 감소 때문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출발지는 서울 송파구가 31만 여 명으로 전월보다 약 93% 증가해 증가율 1위를 보였고,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 강동구, 강서구, 강남구 순이다. 상위 20위 출발지 중 절반 이상인 11곳이 서울이었다.


관광 소비 면에서는 약 1427억 원의 소비 규모로 올해 3월 대비 약 7.6% 상승한 100억 여 원의 소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소비 중 음식 소비가 약 1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숙박, 레저, 교통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양군 서피 비치와 삼척 장호항 사례를 통해 그간 계절 한계가 있었던 해변 관광지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바뀌며, 해양 관광 콘텐츠가 집중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음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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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속초 설악산의 경우는 입산 통제 기간임에도 비대면 자연 친화 관광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설악산 저지대를 중심으로 등산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였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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