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주춤해도 공모주펀드에 뭉칫돈
카뱅 등 하반기 대어 IPO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대를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 close 증권정보 361610 KOSPI 현재가 23,70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7.48% 거래량 389,526 전일가 22,0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올해 판매 역성장 불가피…목표가 21%↓"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미국발 리스크 현실화…목표가↓" 가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실패한 후 공모주들의 주가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공모주펀드에는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공모주펀드 135개에 최근 한 달간 7314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테마펀드 46개 중 1조2363억원이 유입된 ETF(국내채권)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수준이다. 연초 이후 유입 규모는 3조3110억원에 달했다.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공모주펀드 수익률은 -0.62%를 기록했다. 최근 상장한 공모주들이 따상은 커녕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도 나타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상장한 7개 종목 중 에이치피오 에이치피오 close 증권정보 357230 KOSDAQ 현재가 2,960 전일대비 175 등락률 +6.28% 거래량 1,598,189 전일가 2,78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에이치피오, 한·중 소비 회복 수혜 기대…사상 최대 매출 전망" 에이치피오, 최승호 신임 단독 대표이사 선임…"글로벌 시장 공략" 에이치피오 자회사 주닥, 美 아마존 공식 입점…글로벌 확장 가속화 , 씨앤씨인터내셔널 씨앤씨인터내셔널 close 증권정보 352480 KOSDAQ 현재가 23,8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04% 거래량 19,486 전일가 24,0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클릭 e종목]"씨앤씨인터내셔널, 신제품 폭풍 성장 가능…주가 저평가" 기대 못미친 4분기 실적 속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 샘씨엔에스 샘씨엔에스 close 증권정보 252990 KOSDAQ 현재가 12,800 전일대비 260 등락률 +2.07% 거래량 721,167 전일가 12,54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샘씨엔에스, 세라믹 기판 신사업 주목" [특징주]샘씨엔에스, 세라믹 STF 부문 성장 기대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30일 , 진시스템 진시스템 close 증권정보 363250 KOSDAQ 현재가 4,925 전일대비 105 등락률 -2.09% 거래량 52,810 전일가 5,0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VC 스톤브릿지의 빛난 투자 선구안, '진시스템' 잭폿…얼마 벌었나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27일 공모주 열풍 타고 올해 새내기주 수익률도 '양호' 등이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에이치피오의 경우 공모가가 희망밴드(2만2200~2만5400원)의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올해 공모주들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되거나 최상단을 뚫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하단으로 결정된 것은 올들어 에이치피오가 처음이다.
이달 공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모주펀드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공모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 대어급 기업공개(IPO)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공모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하반기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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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시작될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도 공모주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는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모주펀드는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균등 배분으로 직접 청약이 공모주펀드보다 유리했으나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 공모주펀드가 공모주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대어급 기업들이 연이어 등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IPO 시장은 흥행을 이어가겠지만 변수는 중복 청약 금지 제도"라며 "6월부터는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 규정이 시행되면서 IPO 시장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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