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라이브 방송서 연이어 완판 행진
에뛰드와 '플레이컬러아이즈 더스티캣' 선보여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레오제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에뛰드 색조 화장품 ‘플레이컬러아이즈 더스티캣’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레오제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에뛰드 색조 화장품 ‘플레이컬러아이즈 더스티캣’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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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과거 ‘화장품 아줌마’로 불리며 1990년대 화장품 업계 성장 주춧돌 역할을 한 ‘방문판매’가 돌아왔다. 소비자들의 모바일 화면 속으로 찾아가며 ‘디지털 방문판매’라고 불리는 라이브방송 얘기다.


인플루언서 기획사 레페리 소속 레오제이는 유튜브 구독자 57만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다. 여성 소비자들이 "레오제이가 소개한 제품이면 믿고 구매한다"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뷰티업계의 러브콜도 뜨겁다.

아시아경제와 만난 레오제이는 "화장품은 한번 쓰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최소 한달 이상 사용을 해본다"라며 "제품 리뷰 의뢰가 들어와 일정 기간 사용을 해본 뒤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소개하지 않아 테스트만 거치고 소개하지 않는 제품이 더 많다"고 말했다.


레오제이가 화장품 업체와 협업을 통해 판매에 나선 제품들은 지금까지 모두 완판되는 진기록을 쌓았다. 지난해 10월 에뛰드와 협업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한 ‘레더샵 컬렉션 쿠션은 방송 5분 만에 품절됐다. 1월 미샤 제품을 소개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1분 만에 완판됐다. 방송 시청자수는 15만명을 넘어섰고, 2·3차 물량도 모두 소진되며 레오제이는 국내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역대 최단 기간 가장 많은 수량을 판매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레오제이는 "레더샵 라이브 방송의 경우 너무 빠르게 물량이 소진돼 1시간 방송 중 50분은 제품 판매를 위한 방송보다는 제품을 자랑하는 시간에 가까웠다"며 웃어 보였다.


이 같은 인기에 에뛰드는 레오제이에 또 한번 러브콜을 보냈다. 이번에는 레오제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색조 화장품인 ‘플레이컬러아이즈 더스티캣’ 선보인다.


신명진 에뛰드 MD는 "평소 피부가 붉은 색이 도는 '쿨톤' 고객들을 겨냥해 레오제이와 함께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라며 "제품 품평회 당시 레오제이는 본인의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발색을 하는 등 꼼꼼하게 테스트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레오제이가 색상 하나하나를 테스트해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9가지 색상을 담아냈다. 레오제이의 화장 요령이 담긴 듀얼 아이섀도우 브러쉬를 이달 말 진행될 라이브 방송에서만 한정판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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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제이는 전문성을 키워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레오제이는 "중학생 시절 짝궁 여학생의 화장을 보고 신기함에 따라한 것이 여기까지 이르게 됐다"라며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비전을 갖기 위해 전문성을 더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전문성과 라이브 방송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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