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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숨은주역]포스트,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확찐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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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동서식품 시리얼

[K푸드 숨은주역]포스트,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확찐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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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시리얼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리얼시장은 311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리얼시장의 절대 강자는 동서 식품의 ‘포스트(Post)’로 콘푸라이트를 비롯해 그래놀라, 핫 시리얼 등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한 끼 ‘그래놀라’

아침 대용식 대표 제품으로 떠오른 그래놀라는 곡물과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제품이다. 그래놀라는 전체 시리얼 시장에서 약 27%(648억원)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동서 식품의 포스트가 382억원으로 전체의 58.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농심켈로그(204억원), 오리온 마켓오(42억원) 순이다.

동서 식품은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출시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푸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는 개인 취향에 따라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 고급 견과류와 과일을 더해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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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시리얼, 간편식으로 주목

따뜻한 우유, 두유, 물을 섞어 먹는 핫 시리얼도 그래놀라와 함께 간편대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핫 시리얼은 슈퍼곡물 귀리를 주성분으로 해 건강함과 든든한 포만감까지 모두 잡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다. 닐슨 자료 기준 2019년 29억원 규모였던 핫 시리얼 시장은 지난해 기준 38억원으로 약 30% 이상 신장했다. 동서 식품은 2019년 10월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선보이며 핫 시리얼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만에 시장 점유율 17.6%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은 주원료 귀리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으며, 오트밀 입자를 잘게 부순 퀵오트로 만들어 한층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너트앤오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에는 오트밀을 꾸준히 섭취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대규격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휴대가 간편한 장점이 있는 기존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제품에 이어 용량을 늘린 백(bag) 타입의 대규격 제품이다.


동서 식품은 포스트 그래놀라 제품군 및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대규격 제품 등에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패키지인 '센서리지퍼백'을 적용하고 있다. 센서리 지퍼백은 제품 입구에 지퍼를 적용한 파우치 형태로 쉽게 밀봉이 가능해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테이프 부착 방식보다 습기를 막는 기능이 뛰어나 개봉 후에도 오래도록 신선한 시리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종이 케이스와 내부 포장으로 구성된 기존 제품과 달리 단일 포장 방식으로 포장재 규격을 축소해 환경 보호까지 고려했으며 제품 밑면의 면적은 입구 대비 넓게 만들어 소비자들이 어느 공간에나 제품을 안정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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