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옥 건물 사랑재 옆 중식당 입점? 野 "한식당 들어와야"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회의 대표적인 한옥 건물인 사랑재 옆에 국회사무처가 중식당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사무처 운영지원과장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를 방문해 국회 사랑재 옆에 중식당을 입점시키겠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면서 "결정 6일을 남겨둔 요식행위"라고 비판했다.
협의회 측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난 3월에 이미 착공했고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협의회는 "국회 사랑재는 외빈 및 국빈 방문시 접견을 하거나 오만찬 등을 개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만든 한옥이다. 식당을 세울 계획이라면 취지에 맞게 당연히 한식을 준비해 한 번이라도 더 우리의 소중한 문화는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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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어떠한 사전 결정도 없다"며 해명 자료를 냈다. 사무처는 "국회 내 관리위탁 식당의 업종 다양화와 업종 중복에 따른 기존 식당의 영업환경 악화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검토하고 있다"면서 "업종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국회 후생시설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국회후생복지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향후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회 의원동산 인근 식당은 한식당 2개소와 양식당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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