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모…국비 등 최대 3년간 16억5000만원 지원

산청한방약초축제 축제장 전경 [이미지출처=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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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청군의 지역특화발전특구인 ‘한방약초특구’와 지역 내 연고산업을 연계·육성해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즉 산청군이 가진 한방약초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먹거리를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방약초산업특구’와 연계한 ‘소비자 중심 맞춤형 한방약초 산업 고도화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중기부가 지원하는 국비 5억원에 지방비 5000만원을 매칭해 한 해 5억5000만원, 최대 3년간 1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제품을 제작하고 시험·인증·마케팅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은 산청군에 소재한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하게 된다.

군과 연구원은 ▲2001년부터 지리산한방약초축제 개최 ▲지난 2005년 지리산 약초연구 발전 특구 지정 ▲2008년 산청한방약초 산업특구 지정 ▲2013년 산업특구 대상 ▲2018년 우수 특구 지정 등 ‘산청한방약초특구’가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꾀한다.


특히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리산권역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온화한 기후, 적절한 강수량 덕에 다양한 산 약초가 자생하는 약초 재배의 최적지라는 사실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방약초 제품과 바이오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지역 연고 산업 협의체 구성 및 지자체·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산청군 신 활력 플러스 사업과 연계 지원 ▲디자인 개발·시험분석 인증 지원·마케팅 지원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추진되면 3년간 30개 이상의 지역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과 연구원은 수혜기업들이 3년간 매출 증가율이 6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방약초산업 종사 기업과 지역사회가 단순한 경제적 교류를 넘어 사회·문화적 협력을 도모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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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산청한방약초특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우리 지역 한방약초 기업들의 역량을 증대하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해 한방약초산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방약초산업 종사자 외에도 지역민과 일반 대중의 인식을 높여 한방약초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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