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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으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24일 코스피는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8.88포인트(0.28%) 내린 3147.54를 기록했다. 약세로 개장한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후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며 하락, 3170~3120 내의 박스권 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한 주간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이달 8조3929억원, 585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8조770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까지 5주 연속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코스피 재평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현재 맞닥뜨린 코로나19 타계, 백신 공급 및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 인정화 이슈 등은 물론 한국과 미국 간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미국이 나가고자 하는 미래를 보여줬고 향후 미국의 행보에 한국이 필요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한국 경제·산업·금융시장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 증시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것"이라며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위치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에 직접적인 투자, 파트너십 강화 훈풍은 코스피 상승추세 강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는 점차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변동성 장세로 시장 참여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진 모습이지만 저점을 높여가며 강보합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 주 코스피는 3130~323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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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분위기가 여전히 악재에 민감하지만 호재성 재료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한 연구원은 "이달 20일까지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해 자동차,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 위주의 호조세가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면서 "5월 초 국내 증시 현 지수대의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11배 중후반)도 연초 이후 같은 지수대에서의 PER 밸류에이션(13~15배)에 비해 부담이 크지 않은 구간에 있다는 점도 불편한 변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는 국내 증시의 하단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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