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행 이용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행 이용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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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단 축소 등 긴축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주요 LCC 4개사는 총 2379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영업손실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진에어는 601억원, 티웨이항공도 454억원, 에어부산 4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은 자본잠식 상태다.


업계는 자본 확보에 나서는 동시에 비용 절감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올해 B737-800을 각각 2대와 3대의 임대차 계약을 해지했다.

특히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이 부진한 여객 매출을 화물 매출로 상쇄하고 있지만 LCC들은 화물 운송 시스템에서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 항공업계 양극화는 심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B777-200ER 여객기 좌석을 제거해 화물 전용 여객기로 운영 중이지만 화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전체 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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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전체 운항 횟수가 2019년 1분기 1만9000편에서 올해 1분기 7400편으로 2배 가까이 줄면서 화물 운송량도 급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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