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가격리자에 '세이프런 키트' 1.5만개 추가 배포
자가 격리 중 ‘온라인 학습’·‘마음 점검 활동’·‘체험활동’ 가능한 꾸러미 제작
키트 내 QR코드 찍으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강좌 제공…집에서 온라인 수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시민들을 위해 개발한 ‘세이프런(SafeLearn) 키트’ 1만 5000개를 24일부터 추가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시와 시 진흥원이 함께 각 자치구를 통해 5000개의 키트를 자가 격리 중인 시민들에게 배포한 것에 이은 것이다.
‘세이프런 키트’(평생학습 꾸러미)는 자가 격리된 시민들이 격리기간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 꾸러미로 집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소개, 세이프런 키트 안내지, 체험활동용 챌린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강좌 활용은 키트에 포함된 온라인 강좌 안내서의 QR코드를 찍으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로 연결돼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는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정규강좌를 비롯해 자가격리자를 응원하는 특별 강좌들로 구성했다.
챌린지 세트는 격리기간 동안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는 활동으로 ‘색으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내가 꿈꾸는 인생은 무엇인지’란 주제의 활동지 세트와 기미독립선언문·한국의 시 5선을 손 글씨로 담아보는 필사 노트로 구성됐다. 또한 삶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식물 키우기 키트도 포함됐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챌린지 세트를 활용한 체험활동 후 안내지의 QR코드를 통해 작품사진을 제출·응모도 가능한 것이다. 향후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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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자가격리로 온전한 일상의 균형을 잃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학습과 필사, 식물 키우기 등 체험활동을 하며 자기집중의 시간을 갖고 우울감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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