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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인도, 초대형 사이클론 상륙...16명 사망

최종수정 2021.05.18 14:52 기사입력 2021.05.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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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최악의 사이클론 인도 서부 상륙
주민 20만명 대피, 곳곳서 침수, 붕괴 피해 잇따라

[이미지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이미지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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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코로나19와 의료체계 붕괴로 사상 최악의 코로나19 확산세와 싸우고 있는 인도에서 초대형 허리케인이 상륙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


18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초대형 사이클론인 '타우크태'가 전날 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상륙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구자라트주 당국은 현재까지 16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수많은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곳곳에서 단전사태도 빚어지면서 피해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구자라트주 당국은 주민 20만명을 대피시키고 항구를 폐쇄하며 긴급 구조를 위해 군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우크태의 시간당 최대풍속은 190∼210㎞로 매우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자라트주 당국은 이처럼 강력한 사이클론이 상륙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최근 2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말 이후 코로나19의 재확산세와 의료체계 붕괴로 대혼란에 빠진 인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우다이아 레그미 적십자사 남아시아지부장은 "이번 사이클론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무너진 수백만명에게 이중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달 초 일일확진자 수가 41만명까지 치솟는 등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재확산세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날 인도 보건부가 밝힌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26만3533명, 사망자는 4329명으로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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