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아경 여론조사]국민45% "한미회담서 백신 결판"

최종수정 2021.05.18 11:45 기사입력 2021.05.18 11:45

댓글쓰기

'백신 파트너십 구축' 기대감 커
동맹체제 강화·북한해법 마련 順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우리 국민들은 ‘백신’ 성과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라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해외 백신 지원책을 밝히면서 ‘백신 스와프’ 가능성을 높였다.


[아경 여론조사]국민45% "한미회담서 백신 결판"
썝蹂몃낫湲 븘씠肄


18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에게 조사한 결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기대하는 성과로는 ‘코로나 19 백신 관련 파트너십 구축’을 꼽은 비율이 45.0%로 가장 많았다. ‘한미동맹 체제 강화’라고 답한 비율은 28.5%, ‘북핵 문제 해법 마련’은 19.2%였다. ‘잘 모름’은 7.4%다.

전 연령대에서 ‘코로나 19 백신 관련 파트너십 구축’을 꼽은 비율은 40%를 상회했고 특히 20대(46.6%), 30대(46.7%), 40대(47.6%)에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성별로는 남성(40.0%)보다 여성(49.9%)이 백신 성과를 기대했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0.2%)이 가장 높았다.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라는 국가적 중대 의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백신’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라는 목소리는 그만큼 국내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방증이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17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잉여 백신을 우리가 제공받은 뒤 나중에 갚는 방식의 ‘백신 스와프’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1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화이자·모더나·얀센 등 자국에서 생산한 백신 3종 2000만 회 접종분을 6월 말까지 다른 나라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20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미국 하원 의장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미국 부통령 접견, 한미 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2일 오후에는 애틀란타로 이동해 현지 진출 기업인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 계획도 추진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TODAY 주요뉴스 이경실 "조영남 세상에 없을 날만 기다린다" 이경실 "조영남 세상에 없을 날만 기다린다"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