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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종교자유보고서에 신천지·대북전단금지법 거론

최종수정 2021.05.13 01:01 기사입력 2021.05.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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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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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정부가 신천지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와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개입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20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 한국 편은 주한 미 대사관이 신천지 교회 신도들의 종교 자유를 포함한 종교 문제에 대해 한국 공무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교자유 보고서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회의 종교활동 제한에 관한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대북 전단 금지법도 종교자유 차원에서 거론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부와 개신교회 간의 갈등에 대해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한다면 종교와 집회의 자유를 보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을 상기했다.


보고서는 또 대북 선교단체 '??순교자의 목소리'가 쌀과 성경을 담은 대북 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소리방송(VOA)을 인용,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고 한국 정부가 전단 살포를 막지 않으면 남측과의 협력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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