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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30년까지 '재사용 로켓' 개발 추진..."우주경쟁 위기감 반영"

최종수정 2021.05.12 15:25 기사입력 2021.05.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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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도보다 뒤쳐진 위기감...경쟁력 재고
발사비용도 현재 절반 수준까지 낮출 계획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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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정부가 2030년 첫 발사를 목표로 미국 스페이스X사의 재활용 로켓처럼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로켓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우주개발 분야에 뛰어들었음에도 중국과 인도 등 후발주자들에게 밀리고 있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차세대 로켓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 문부과학성은 차세대 로켓을 미국 스페이스X사의 로켓처럼 재사용이 가능한 모델로 개발해 2030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일본이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기 위해 사용해 온 H2A 로켓과 올해 첫 발사할 예정인 최신 모델인 H3 로켓은 1단 추진체를 분리해 해상으로 낙하토록 한 뒤 폐기하는 일회용 사용만 가능한 로켓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재활용 로켓 개발을 발표한 것은 상업용 로켓 발사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로켓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H2A 로켓의 경우 1회 발사 비용이 약 100억엔(1030억원)으로 다른 로켓대비 높은 편이라 상업 발사 수주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운용하는 H3의 발사 비용을 기존의 절반 수준인 약 50억엔 수준으로 낮췄으며, 1단 추진체를 회수해 반복 사용할 경우 발사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재활용 로켓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가 2015년 재사용 로켓 발사에 처음 성공한 것을 계기로 중국과 인도 등 각국이 재활용 로켓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일본 정부의 이번 계획은 재활용 로켓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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