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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릉에 첫 '디지털헬스케어' 전용 창업공간 9월 개관…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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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T기술 융합 스타트업 입주…입주기업 27개사 모집

서울 홍릉에 첫 '디지털헬스케어' 전용 창업공간 9월 개관…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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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으로 조성 중인 홍릉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창업공간인 ‘BT-IT융합센터’를 9월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공간이다.


‘BT-IT융합센터’는 월곡역 인근 옛 국방벤처센터를 증축해 2884㎡ 규모로 조성 중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27개 스타트업이 입주 가능한 규모다.

개별 입주공간은 물론, 고정밀 3D 프린터 등 각종 고사양의 최신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실’도 조성된다. 초기 스타트업이 직접 구입해 쓰기에는 부담이 큰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입주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이밖에 모든 입주기업이 고사양의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실도 갖춘다. 입주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하는 ‘헬스케어 스테이션’(가칭)도 조성된다. 앞으로 성북구와 협력해 ‘지역주민 체험단’을 운영, 시장반응 및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BT-IT융합센터’ 입주기업 27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6월 3일이며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창업 5년 미만의 창업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이며, 바이오와 IT가 융합된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4년 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 동안 독립형 사무공간과 BT-IT융합센터의 모든 편의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입주기업에 제공되는 투자유치, 컨설팅 등 맞춤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경쟁력의 구심점을 높이기 위해 총 2단계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1단계로 2017년부터 서울바이오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9월 개관하는 ‘BT-IT 융합센터’는 2단계 인프라 중 첫 번째로 문을 여는 시설이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예방의료, 비대면 진료, AI 치료 등의 중요성이 강해지고, 산업 발전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걱정 없이 성장하도록 서울시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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