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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2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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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만8608.59에 장 마감…2월 26일 이후 가장 큰 낙폭
인플레 우려에 전날 미 증시 하락한 것이 원인

11일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닛케이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전광판 앞으로 시민 한 명이 걸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11일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닛케이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전광판 앞으로 시민 한 명이 걸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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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 장기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이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8%(909.75 포인트) 하락한 2만8608.5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37%(46.35 포인트) 내린 1905.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 1202.26 포인트 내려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장중 한때 1000 포인트가량 내려간 2만8536.35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일본 증시가 떨어진 배경에는 전날 미국 증시가 인플레 우려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 원인으로 제기된다. 전날 미 10년물 장기 국채금리는 시장의 물가 상승 우려에 1.607%까지 올라갔으며 5일만에 다시 1.6% 수준을 회복했다. 이에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지수는 2.5% 내려갔다.


노무라시큐리티는 "이번주 다수의 일본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선뜻 주식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이에 미국 증시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부 투자전문가들은 일본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최대 10%가량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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