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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 정책 근간 만든다"‥ 경기도, '일반산단 실태'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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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134개 산단·1만 1500여 기업체 대상

'산단 대개조사업 공모 간담회' [자료사진]

'산단 대개조사업 공모 간담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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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실효성 있는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 내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일반산업단지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광역지자체 차원의 전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11일 실태 조사와 관련해 "일반산단과 도시첨단산단 관련 자료들이 대부분 산단 최초 입주 시점에 등록됐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 입주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 현행화 작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도 내 134개 산업단지 1만 1500여 개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가동 중인 입주 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수출·고용 등 전반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화, 팩스, 이메일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사전 조사 대상에 없는 기업체도 추가 발굴해 실질적인 전수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전수 조사 결과 표본 1000개 사를 추출, 향후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 차원의 필요한 산단 정책에 대한 수요 조사를 벌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단 활성화 정책의 기초가 될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산업단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조사를 통해 확보한 산단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시·군이나 산단 관계자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2019년 사업체 조사 결과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만 3317개(전국 30.2%) 제조업체가 있다.


이 중 23.3%인 3만 1110개 기업이 국가, 일반, 도시 첨단 및 농공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고용 인원은 49만 4343명이다.


송은실 도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산업단지 실태 조사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 균형 발전 정책 수립에 근간이 될 중요한 조사"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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