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6월 전당대회 출마선언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6월 전당대회 출마선언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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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다음 달에 있을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구·경북(TK) 출신인 그에 대해 '도로 영남당' 논란이 나오고 있으나 주 전 원내대표는 "출신 지역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옛날 방법"이라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10일 오후 2시경 주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통합, 대화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정권을 되찾아 이 나라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주 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취임 4주년이 되는 오늘, 저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혁신과 통합' 두 가지 숙제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다섯 가지 공약을 내놨다. 자유와 공정을 실천하는 정당, 중도와 통합을 실천하는 정당, 청년들이 참여하는 젊은 정당, 개방과 소통 중심의 스마트 정당 등을 제시했다.

지난 1년 동안 원내대표,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일했던 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우리당의 취약점과 보강 방안을 깊이 있게 파악하였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대선 경선 시작 시점이 불과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지금, 시간 허비 없이 혁신과 통합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저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영남당' 논란에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신 지역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옛날 방법"이라며 "누가 더 혁신적이고, 가장 큰 과제인 대선 승리를 위해 잘할 수 있는지를 봐야한다. 출신 지역을 갖고 얘기하는 건 퇴행이고 분열적"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우리당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 자해행위고 분열주의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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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주 전 원내대표는 "본인이 아직 출마하겠다 명확히 밝히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후보들이 있는데 특정인과 비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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