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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5~69세 접종 사전예약…이번주 백신 추가 공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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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콜센터 통한 예약 가능…자녀 대리예약도
AZ·화이자 백신 이주 추가 물량 도입 예정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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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오늘(10일)부터 65∼69세(1952년~1956년생)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고령층 대상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여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65~59세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으로 추산된다.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년∼1961년생) 400만3000명의 예약도 시작된다. 앞서 지난 6일부터는 70∼74세(1947년∼1951년생) 약 213만명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접종 예약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AZ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접종은 전국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1만2000여곳에서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종 대상 어르신들의 자녀가 본인을 대신해 예약할 수도 있다.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65∼74세 어르신들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의 경우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AZ와 화이자 백신 모두 이번주 추가 물량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에 물량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도 일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차 신규 접종의 경우 이달 중후반 이후 정상화될 전망이다.

전날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AZ 24만2000도스, 화이자 65만4000도스 등 모두 총 89만6000도스 정도다. 국산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를 통해 백신을 약 10% 절감할 수 있다고 해도 100만명 정도가 한 번만 접종할 수 있는 물량만 남은 셈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매주 수요일마다 조금씩 국내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이달 내로 131만4000회 분의 추가 도입이 예정된 가운데 매주 얼마 만큼의 백신이 공급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AZ 백신 역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첫주까지 723만회분이 순차 공급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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