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367만4682명 맞아…내일 65~69세 사전 예약
정은경 "자녀들 부모 예방접종 적극 챙겨달라" 당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이번 주부터 65∼69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60대 이상 연령층은 전체 환자의 27% 정도만 차지하나 사망자는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반면 예방접종을 할 경우 1차 접종으로도 87% 가량의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전날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어버이날에는 자녀분들께서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부터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에 대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실제 접종은 내달 7일부터다.
60∼74세의 접종 마감일은 내달 19일이다.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 등을 통해 희망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60∼74세 접종 마감일 내달 19일…자녀가 부모 대신 예약 가능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1339 콜센터' 직원들이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전화 접수를 상담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이번 접종 대상자가 고령층인 것을 감안해 자녀가 부모를 대신해 예약할 수도 있다.
만약 접종 2일 전까지 온라인 혹은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취소를 할 수 있으며, 접종 전일 또는 당일이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로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의 경우 7일까지 이틀간 전체 접종 대상자 212만9788명 중 49만8117명(23.4%)이 접종을 신청했다.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접종 예약도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
6∼7일 이틀간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7776명 중 1566명(20.1%)이 접종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접종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로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다. 3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접종이 이뤄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의 잔여 물량이 충분치 않으면서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많지 않다.
지난달 30일의 경우 하루 접종자가 25만9018명에 달했지만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1만1931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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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밝힌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약 50일간 기접종자 367만4682명을 제외한 932만5318명이 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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