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과는 정책 공조해 온 사이"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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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4선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3일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당대표에 도전한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홍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용적 개혁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반문재인 전선 벨트를 통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외당협위원장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참석 ▲공천혁신 및 비례대표 호남우선 공천 ▲원외지구당 부활 ▲전당대회 당원 1인1표제 등 10개 약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선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관련해 "합당은 절체절명의 숙제고 과제"라며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아쉬웠던 점이 합당 선언문이라도 내놓고 그만 뒀어야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합당, 통합 문제는 실무진이 퍼즐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렵다"며 "이 퍼즐이 오래갈 것 같으면 전당대회 후 합당하고 아니라면 전당대회 전에 합당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또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시너지에 대해선 "김 대표대행과는 가까운 사이고 정책 공조를 해왔다"며 "그런 사람이 원내대표가 됐으니 나의 경륜을 살리면 우리 당에 새로운 비전,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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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비영남 당 대표론'에 대해선 "사람 놓고 영남, 비영남 따지는 건 옳지 않다"면서도 "기본 목적은 정권을 잡는 것인데 잡으려면 영남 정당 보다 더 큰 정당이 (되는 것이) 정권 교체의 지름길"이라며 자신을 피력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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