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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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1 팬에디션(FE)' 출격을 앞두고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60만원까지 높아졌다. 하반기 신형 갤럭시 노트의 공백을 대체할 전략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21 FE가 떠오르면서 일종의 전작 재고 소진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 자로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KT는 작년 10월 S20 FE 출시 당시 최대 24만원에서 한달 뒤 48만원, 이달 60만원으로 총 두 차례 공시지원금을 높였다. 월 10만원 이상인 KT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유통망의 추가지원금(9만원)을 포함한 실구매가는 20만9800원까지 떨어진다.

이는 갤럭시S21 FE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조만간 공시지원금 상향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현재 양사의 지원금은 최대 48만원, 45만원으로 KT보다 낮다.


FE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2017년 첫 등장 당시만 해도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부품 재활용 측면이 컸으나, 지난해 '가성비'를 앞세운 S20 FE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인기를 끌며 갤럭시S20의 부진한 성적을 FE가 만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갤럭시S21 FE는 8월 전후로 출시가 유력하다. 앞서 IT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일정표에 따르면 오는 8월 갤럭시노트 대신 FE 언팩 행사가 예정돼있다. 사실상 FE가 폴더블 라인업과 함께 갤럭시 노트의 공백을 대체할 지원군으로 힘을 받고 있는 셈이다.


신형 스마트폰에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기,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 45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700달러대로 예상된다. 유튜브 채널 4RMD가 최근 공개한 콘셉트 렌더링에 따르면 스마트폰 바디부터 측면 프레임, 후면 카메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갤럭시S21의 시그니처인 컨투어컷 디자인은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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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지난 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A51 5G의 공시지원금도 최대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였다. 이는 LG유플러스와 같은 수준이다. 갤럭시A51 5G의 출고가는 47만3000원으로, KT의 월 13만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유통망 지원금을 포함해 실구매가 '0원폰'이 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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