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 2030년까지 전동화모델로 교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동남아시아권에서 많이 쓰는 승차공유업체 고젝은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전기오토바이로 바꾸기로 했다. 2일 주요 외신 보도 내용을 보면, 고젝은 최근 "2030년까지 배출가스·쓰레기·장애물 제로 등 3대 목표를 세웠다"는 내용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냈다.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승용차·오토바이 승차공유 서비스 플랫폼으로 시작한 고젝은 음식배달, 택배,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커졌다. 케빈 알루위 고젝 최고경영자는 "전기차·오토바이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임대계약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고젝 앱을 통해 운행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고젝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발리섬, 서부자바 반둥 등 일부 지역에서 전기오토바이 운행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을 생산하고 있어 전기차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걸 목표로 한다. 고젝이 이번에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조치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현지 전자상거래업체와 합병협상중이며 성사될 경우 인도네시아나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