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종교축제 행사장서 관중석 붕괴, 38명 사망(상보)
10만명 축제현장 운집...무게 못견디고 붕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되면서 종교행사 잦아져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스라엘의 종교축제 행사장에서 관중석이 붕괴돼 최소 3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세계에서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은 최근 백신접종자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해제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종교행사와 축제들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갈릴리 지역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교 축제인 '라그 바오메르' 축제 현장에서 관중석이 붕괴돼 3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축제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관중석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행사를 진행하던 도중 관중석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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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바오메르 축제는 2세기 로마제국 지배시대에 수많은 유대인이 희생당했던 역병이 끝난 것을 기념하며 시작된 축제로 유대인들은 이날 모닥불을 피우고 함께 모여 춤을 추며 기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세계에서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접종자에 대해 방역조치 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각종 행사와 축제들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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