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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 GTX-D 김부선(김포~부천) 축소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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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잠실권 거쳐 강동구 경유하는 노선이 반영되도록 총력

강동구 GTX-D 경유 노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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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온라인 공청회에 이어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 온라인 공청회에서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에만 건설되는 것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검단·김포시민들조차 강남과 연결되지 않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계획에 크게 반대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또, 강동구민 또한 GTX-D노선이 대규모 재건축·택지개발·업무단지조성 등에 따른 인구증가와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대폭 축소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국민적인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동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으로는 광역급행철도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며,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잠실역 구간의 수요분산을 위해서라도 강동구 경유노선이 꼭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향후 10~20년의 철도사업을 수립하는 장기계획인 만큼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철도망 계획 수립을 하도록 촉구했다.


그동안 강동구는 GTX-D 강동구 경유를 위해 2020년3~8월 주민서명운동을 실시, 10만 명 이상되는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자체적으로 강동구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시행, 국토교통부에 GTX-D 강동구 경유를 건의해 왔다.

구는 용역 결과에서 제시한 세 가지 강동구 경유안이 모두 B/C(비용대편익비율)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서울 강남권 및 강동구, 하남시 연계 없이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하기 어려울 것임을 언급, 구에서 제안한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또, 5월 초 하남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GTX-D 노선이 강남~잠실~강동구를 경유하여 하남시까지 연결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 동남부지역을 연결하여 광역교통 개선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동구 제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및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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