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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오는 5월3일 공매도 재개와 더불어 증시 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중 3200선, 1000선을 각각 돌파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개인 순매도에 밀려 현재 3170선, 990선에 머물고 있다.


29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내린 3179.6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3200선에 도달한 이후 2거래일 연속 3200대를 유지했지만 27일부터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59% 내린 992.4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 '천스닥'에 입성한 코스닥은 12거래일 연속 유지했지만 공매도 이슈에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5월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이 크게 움츠러든 모습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하는 등 완화적 통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시장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22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1202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파란 불을 켠 가운데 철강금속, 유통업, 화학 등이 1%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6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역시 114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만 나홀로 309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종이/목재가 2%대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금속과 컴퓨터 서비스가 0.63%, 1.69%로 유일한 상승세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20일 3200대 돌파 시도에 나선 후 단기간의 조정을 거치고 다시 상승했지만 3220 수준에서 상승이 제한됐는데, 3200~3260 수준에 위치한 지난 1월 고점대는 매우 강한 저항이 예상되는 가격대로 저항을 넘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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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은 당분간 방향성이 없는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조정국면이 진행되면 3150 또는 3100 등이 단기로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60일 이평선을 이탈하고 동 이평선이 저항으로 확인되어야 중장기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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