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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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백신 생산을 30억회분까지 늘려 한국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8일(현지시간) 독일 외신기자클럽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올해 초만 해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목표가 13억회분이었지만 지금은 30억회분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마부르크공장 등에서의 생산 확대와 효율화 등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득을 볼 것"이라며 "언제, 얼만큼의 공급을 늘리느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생산을 늘리는 만큼 공급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모두 6600만회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200만회분이다. 5월에 175만회분, 6월에 325만회분이 추가로 반입돼 상반기까지 700만회분이 들어올 계획이다.

바이오엔테크는 지난해 9월 중순 스위스 기업 노바티스로부터 독일 서부 마부르크에 있는 백신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1년에 7억5000만회분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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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힌 CEO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대비한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에 대해서는 2차 접종 이후 9∼12개월 사이 3차 접종을 받아야 감염 예방률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그 이후에는 매년 혹은 18개월마다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감염예방률이 91%로 내려가고 8개월이 지나면 현저히 떨어진다"면서 "이에 따라 효능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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