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 컨설턴트 브랜드 강화 이색 행보

교보생명 FP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지점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졌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FP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지점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졌다.(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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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달 홍대 인근의 한 공연장에서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의 공연이었다.


올 1월에 결성된 교보생명 FP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지점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정상적인 영업 활동 속에서 연습과 합주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자발적으로 이어왔다.

이 밴드는 교보생명이 FP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한 'FP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은 고객과 FP 모두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첫 도전 과제로 선정하고, 1만4000여 명의 FP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5인조 밴드를 결성했다.


교보생명 전곡FP지점 이영순FP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주변의 진심 어린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컨설턴트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살아온 삶과 현실,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지난해 FP 등록정착률은 43.5%로 전년 대비 11.9% 올랐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 평균은 33.9%로, 교보생명은 21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위촉인원과 월납초회료 역시 2019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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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관계자는 "제판분리에 따른 판매전문사 출범, GA(법인보험대리점)의 약진 등 보험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며 "교보생명 전속 컨설턴트의 로열티 강화가 영업경쟁력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확실한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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