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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두둔한 김남국 "나도 구두계약으로 방송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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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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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방송인 김어준의 출연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도 구두계약으로 방송 출연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몇 년 동안 TV조선, 채널A, MBN, MBC, SBS, KBS, JTBC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연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행상 전부 구두로 계약하고 처리했다"면서 "1~2년 전부터 KBS 정도만 계약서 작성을 요구, 작성을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방송계 관행상 구두계약을 했다고 밝힌 김 씨가 2018년 SBS '블랙하우스' 진행을 맡을 당시 정식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앞서 박 의원은 "민영방송도 김어준씨와 계약서 쓰고 출연료를 지급했다"며 "세금이 연 400억원 들어가는 TBS가 무슨 배짱으로 계약서도 없이 고액 출연료 지급하냐"며 감사원 감사를 요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TBS가 계약서 없이 김씨에게 회당 200만원씩 2016년 9월부터 지금까지 23억여원의 출연료를 지급했다며 지급내역과 지급계좌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에 TBS는 "구두계약은 관행이다. 김어준씨의 뉴스공장이 우리나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중 청취율 1위다. 프로그램 광고수입이 TBS전체 매출의 10%선이기에 그에 걸맞는 대우를 했을 뿐"이라면서 "계좌 등은 개인정보여서 공개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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