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5월 30일까지…임대료 50% 감면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해 농기계 임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휴일에도 농기계를 빌릴 수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출고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반납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스키드로더)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운송해주며, 농기계 출고 시에는 농기계 조작 및 안전수칙에 대해 간단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은 사전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하면 된다. 기종별 특성 및 임대료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기계 임대사업’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근무를 통해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79기종 140대의 임대농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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