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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급 들여다보니…가격 경쟁력·중심 입지·브랜드 프리미엄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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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전국 23곳 2만6000가구…내달 경기도 양주 4348가구 대규모 분양
상반기 인천 영종·양주 신도시 주목, 하반기 세종·과천 알짜 경쟁 치열

LH 올해 공급 들여다보니…가격 경쟁력·중심 입지·브랜드 프리미엄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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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이 공개됐다. 이달 이후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주택은 2만6498가구에 이른다. 토지는 총 1910필지, 483만7000㎡다. 단독주택 필지가 945곳으로 가장 많고 상업업무는 468필지, 산업유통 274필지, 공동주택 60필지 등이다. 단지 내 상가는 119호가 공급된다. 실수요자들에게 관심 많은 올해 공급계획을 주택과 토지로 나눠 들여다봤다.


<상>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최근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단지들까지 전매제한과 의무거주기간이 길어진 만큼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형건설사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가 늘면서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입지도 지구 내에서 대체적으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LH에 따르면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서울 대방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23곳에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등 모두 2만6000여 가구를 선보인다. 공공분양의 경우 내달 경기도 양주(4348가구)에서 가장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다. 8월에는 대전 천동 3지구(2751가구)에서 두 번째로 많이 분양된다.


◇상반기 인천영종·양주신도시 눈길= 이달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에서 1499가구 규모의 민간공동사업 공급이 시작된다. GS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로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총 2277가구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14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도 가깝다.


다음달에는 양주 회천지구에서 A18블록 1304가구, A21블록 995가구를 비롯해 옥정 A-1블록 2049가구 등 총 4348가구가 공급된다. 양주 옥정에는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분양하는 ‘양주옥정 린 파밀리에’가 들어선다. 총 2049가구로, 면적별로는 74㎡(전용면적)가 1010가구, 84㎡가 1039가구다. 양주~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의 덕정역 착공이 올해 예정돼 있다.

같은 달 인천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는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이 분양된다. 64㎡, 74㎡, 84㎡ 총 930가구 규모다. 영종도와 청라 주민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6월에는 경기 평택고덕국제화계획(1582가구), 인천영종(A40블록 870가구·민간공동)에서 상반기 마지막 물량이 나온다.


◇하반기 세종·과천 등 알짜 많아= 하반기의 경우 △7월 안성아양(644가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995가구) △8월 인천 파주운정3(660가구), 고양지축(612가구), 검단(1666가구), 시흥장현(534가구), 대전천동3(2751가구) △9월 인천영종(600가구), 창원가포(402가구) △10월 인천검단(807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이밖에 연내 세종 행복도시와 경기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각각 525가구와 319가구가 민간공동사업 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5월 경기 의왕고천(580가구) △6월 대구도남(549가구) △7월 서울 강서(348가구) △12월 울산다운2(835가구), 판교대장(749가구) 등 5365가구가 공급된다. 10년 공공임대로는 파주운정과 대전천동에 각각 678가구, 7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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