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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러너' 위한 '러닝러닝센터'19일 개장

최종수정 2021.04.19 06:34 기사입력 2021.04.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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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체육공원’ 내에 체계적으로 달리기를 배울 수 있는 ‘러닝러닝센터’ 개장

서울시, '도심 러너' 위한 '러닝러닝센터'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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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달리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육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 ‘손기정 체육공원’에 러너들을 위한 거점공간인 ‘러닝러닝센터’를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러닝러닝센터'는 락커와 샤워실, 러닝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GX(단체운동) 스튜디오 등이 위치한 지하1층과, 전시공간 및 카페가 들어선 지상 1층 등 총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공간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1936년 손기정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운 페이스메이커 남승룡 선수와 1947년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최초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서윤복 선수에 대한 기록이 전시되며 서울, 베를린, 보스턴의 연주자들이 협연해 한국인 최초의 메달리스트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에게 헌정하는 연주 'Time'이 공연된다.


또한 지상공간에 마련된 카페(cafe RLC)에서는 서윤복 선수의 기록인 2시간 25분 39초를 기념하기 위해 개장일인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하루에 아메리카노 225잔을 1000원에 판매하는 러닝러닝센터 개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5월에는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이끄는 러닝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문 및 중급과정으로 나눠 수준별로 체계적으로 누구나 쉽게 러닝을 시작하고, 목표기록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러닝 클래스를 수료한 이들에게는 센터 멤버십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회원들에게는 온라인 러닝클래스 강좌 및 전용 락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재단 주최로 '최초의 국가대표 Berlin, Boston' 전시를 통해 페이스메이커 ‘남승룡’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러너들의 성지’로 재탄생한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들의 역사와 영광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며 “도심 내에서 달리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러닝러닝센터’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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